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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 석호정 현판 사진 - 십팔기 옛 터
최형우  2008-03-17 20:57:24, 조회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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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뒷편에 있는 석호정이라는 유서깊은 활 터에는  석호정이 언제 생겼으며, 그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알려주는 현판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현판은 '석호정중수기' 로 1956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현판의 내용 중에는 "석호정이 언제 처음 생겼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장충단 뒷편 산기슭에 십팔기 옛터(十八技舊址)가 있어서 단기4230년 광무 원년 7월에 뜻있는 사람들이 협력하여 이 석호정을 창건하고"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현판이 올려질 당시에 석호정은 지금의 위치가 아닌 현재 최윤배 선생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곳에 있었으나 남산터널의 개통으로 인해 보다 산쪽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십팔기'라는 단어는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해방 후인 1950년대에도 친숙하게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십팔기 옛 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르키는 가는 보다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나, 지금의 장충단 공원 일대는 조선시대  훈련원이 자리잡고 있었던 지역으로 '십팔기 옛 터'라는 말은 조선시대의 무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십팔기를 연마하던 연무장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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